오사카의 야간 서점 체험기 새벽 2시에 책을 고르다
도시가 잠든 시간에도 여전히 깨어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여행자의 마음을 이상하게도 안심시켜줍니다. 일본 오사카에는 그런 공간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새벽 2시, 나는 ‘책을 고르기 위해’ 문을 나섰고, 그 시간이 어떤 위로가 되는지를 이 서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24시간 문을 여는 서점, 그 이상한 위안 오사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지역, 번화한 도톤보리와는 거리가 있는 주택가 골목을 지나 도착한 야간 서점. 정확한 이름은 지유도쿠쇼카이, 직역하면 ‘자유로운 독서 모임’ 정도가 되겠지만, 이곳은 이름처럼 단순한 서점은 아닙니다. 24시간 운영되는 독서 라운지와 독립 서점, 그리고 공유 오피스가 결합된 공간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를 지향합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
2025.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