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적금 가입조건 총정리, 5천만 원 vs 1,600만 원 당신의 선택은?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단계에서는 급여 수준이 높지 않고, 생활비 부담이 크다 보니 쉽게 돈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표 금융상품이 청년적금입니다.
대표적으로 청년도약적금이 운영 중이며, 이어서 청년미래적금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 적금 가입조건을 중심으로 두 상품의 차이와 혜택, 그리고 현재 진행 상황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청년 적금 가입조건, 누가 가입할 수 있나
청년적금은 단순히 나이가 청년이라고 해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가 정한 자격 요건이 있습니다.
- 연령 요건: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군 복무자는 최대 6년까지 연령에서 차감 가능.
- 소득 요건: 직전 과세기간 기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 소득 형태: 근로·사업소득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무소득자는 가입 불가.
- 중복 제한: 다른 정부 지원 금융상품과 일부는 중복 불가.
즉,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을 가진 만 34세 이하 청년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통청년
www.youthcenter.go.kr
청년도약적금,현재 운영 중인 대표 상품
청년도약적금은 현재 실제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청년 전용 적금 상품입니다.
- 납입 한도: 월 최대 70만 원.
- 정부 지원: 납입액에 따라 월 최대 6만 원 매칭 지원.
- 만기: 5년.
- 예상 결과: 월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하면 원금 4,200만 원 + 정부 지원 및 이자를 포함해 5천만 원 이상 수령 가능.
- 활용 목적: 주거 자금, 결혼 준비, 창업 자금 등 장기 목돈 마련에 적합.
현재 은행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청년층의 대표적인 자산형성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 청년금융컨설팅
안녕하세요. 고객님 어떤 서비스를 찾고 계신가요?
ylaccount.kinfa.or.kr
청년 미래 적금, 아직 추진 중인 새로운 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청년미래적금은 아직 “운영 중”인 상품이 아닙니다. 현재 금융위원회와 관계 부처가 2026년 6월 출시를 목표로 제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 대상: 만 19세~34세 청년.
- 소득 기준: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자영업자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 납입 한도: 월 최대 50만 원.
- 기간: 3년 만기.
- 정부 지원: 납입액의 6% 기본 지원,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우대 대상은 12% 지원.
- 세제 혜택: 이자소득세 비과세 추진.
- 기타 특징: 기존 청년도약계좌 이용자에게 “갈아타기 옵션”도 검토 중.
즉, 청년미래적금은 당장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앞으로 시행될 예정인 제도입니다. 따라서 청년들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실제 상품은 청년 도약 적금뿐이며, 미래적금은 제도가 확정되고 시행되는 시점에 다시 비교해야 합니다.
청년도약적금 vs 청년미래적금

청년적금 신청 방법, 준비 서류와 절차
청년 도약 적금 가입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류 준비
- 주민등록등본 (연령 확인)
- 소득금액증명원 (국세청 홈택스 발급)
-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 신청 절차
- 은행 앱 접속 또는 영업점 방문 → 본인 인증 → 청년도약적금 선택 → 조건 자동 확인 → 납입금액 설정 → 자동이체 등록
- 정부 기여금은 은행과 정부 전산 시스템을 통해 자동 반영
- 유의사항
-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금 환수 가능
- 매년 소득 요건을 초과하면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음
- 은행별 금리와 세부 조건이 다르므로 반드시 비교 필요
지금은 도약적금, 미래는 미래적금
정리하자면, 현재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청년 도약 적금입니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이 목표라면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청년미래적금은 현재 추진 중인 상품으로, 빠르면 2026년 6월부터 가입 가능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도약적금을 활용하고, 2026년 이후 제도가 확정되면 미래적금과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